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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5 01:21
유가족 모두에게 알립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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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들의 사고를 접한 이후부터 몇가지의 풀수 없는 숙제들을 평생 안고 살게됩니다, 아무리 정확하고 진실된 수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어도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 그래였을까 등등 매일같이 잠을 설치고 고뇌하며 많은 밤들을 하얗게 새웁니다.

누구나 다 그럴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사후 오랜 시간이 흘러 우연찮게 진실을 알게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번 공지는 그런 사유로 인해 올리는 것입니다, 아들의 죽음과 관련된 조그만한 것이라도 알고싶은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기에 우리는 아주 조그만 내용이라도 흘려듣지 않는 것이지요.


2002년, 혹은 2001년경 경남 사천의 제205특공여단 제2대대 근무 중 사망한 병사와 관련한 목격자의 증언제보입니다.

사망한 병사는 1999년~2001년 육군에  입대한 군종병과와 관련된 병사로 추정됩니다.
사체발견장소와 유골의 형태 등으로 보아 당시 군측에서는 탈영 후 행방불명으로 처리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클것으로 추정되고, 당시 사망한 병사의 부모님이 부대에 방문하여 제사를 지냈던 것으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목격한 제보자는 당시 수색중(작업중) 우연히 망자의 유골을 발견해 소대장에게 보고했으나, "사고와  엮이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소대장의 지시에 따라 침묵할수 밖에 없었고, 어린나이에 너무도 무섭고 떨려서 아무런 조치도, 추가신고도 하지 못했으며, 헌병대의 조사에서도 이를 알리지 못했다고합니다.
유골들과(두개골) 전투복, 개인임무카드 등을 같이 발견했었다고합니다.
사망한 병사의 부모님이 당시 제보자에게 부대내 상황이나 이런저런 궁금한 내용들을 여러가지 물어보셨는데, 말할수 없었다고합니다.

망자의 이름과 계급 등을 공개할수 없기에 대략적인 사고자파악을 위한 기초내용만 공지하니 주변에 그해 사망한 장병의 유가족을 알고계시면 전파하여 사무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제보자는 사고당시 함께 근무했던 후임병사인데,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죽은  선배의 모습이 생각나고, 특히 부대방문해 아들의 제사를 지내던 중 나무에 기대어 서서 침통해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다고합니다.

유가족여러분 모두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정재영배상-

정민철 17-03-27 06:42
답변 삭제  
* 비밀글 입니다.
최고관리자 17-03-29 12:56
답변  
* 비밀글 입니다.
진실 17-03-29 23:38
답변 삭제  
중요한 진실이 나왔으니 그동안 억울했던것 풀고 편히 쉬기를 바래봅니다.
조금 더 일찍 진실을 말해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란 아쉬움도 남고
한편으론 영원히 묻히지 않은것만도 얼마나 다행이냐란 두가지 마음이 머리속을 어지럽히네요
이제 더 이상의 억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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