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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8 16:00
변화
 글쓴이 : 그곳에서는
조회 : 161  
보고싶은 아들에게~

겨울날씨 답지않게 포근하더니 요즘 겨울같은 겨울이 찾아왔네,,
그곳도 많이 춥지??
어제가 생일이었는데,,,
생일밥상은 누가 차려주던???
같이 있었으면 조촐하지만 즐거운 생일파티 했을텐데,, 
그런 사소한 재미도 못보고 많이 아쉽고 보고싶구나.

그렇게 홀로 훌쩍 떠나고 많은시간이 흐른 느낌인데,,
겨우 몇개월밖에 않 지났네,,,
시간이 너무 늦게 흘러간다는 느낌은 니가 없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 인가보다

그리 길지않은 시간동안 많은 일과 변화가 있었단다,,,

그중에 한가지 제일 큰 변화는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염원하던, 당연한 일이지만 너의 명예를 지켜주었다는거야,,
슬픔속에 기쁨이지만, 기뻐할수 없다는것도 슬픔이고,, 만감이 교차하는구나,,

모든 친지, 가족, 그리고 너와 직접적으로 연관이없는 사람들의 소망과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해,,
무엇으로, 무어라고 표현할수는 없지만  그저 고마운 분들이지,, 
너도 그곳에서 이승에 있는 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길 바레

동생은 지금 미술 실기시험 때문에 토욜,일요일도 없이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어,,
이 또한 거기서 잘 될수 있도록 기도해주고,,
우리들도 차츰차츰 일상의 변화가 오고 있으니 넘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길 바래

보고싶은 아들아,,  다음에 또 소식 전할께,, 잘 지내고 있어,,,

흰눈 17-01-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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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했던
지나간 그 많은 날들이 특별하지 않은날이 있을까요.

그 중 생일이나 기일은 더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살고 싶어 사는 일상이 아니므로
아들이 있는 곳으로의 여행을 오늘도 꿈꾸며 하루를 보냅니다.

오늘은 하얀 눈까지 내려 더 그리움이 짙어지는 날이네요.
마음껏 생각하고 함께하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외롭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세상 17-01-21 07:48
답변 삭제  
하루해를 보내는게 왜 이다지도 긴 것인지...
그러면서 넋놓고 살다가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면 세월은 벌써 저만치 도망갔네.

무엇을 위해 사는지도 모르고
그냥 숨만쉬고 밥만먹고 그렇게 세상과 담쌓고 집안에 틀어박혀 지낸세월이 유수와같네.

오로지 잊지않고 아들과 함께했던 추억과 특별한날들에만 반응하며 살고있네.
이 생각들도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할수 없으니...
자꾸만 깜박이는 정신력에 몸과 마음이 점점 지쳐간다.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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