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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0 11:11
5 월의 문턱에서
 글쓴이 : 하늘나라
조회 : 154  
푸르다는 5월도 중순을 향하고 있다
새로운 대통령을 위한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듯 우리의 고통도 지나가는
빗줄기 같은 것이라면 이렇게 고통스러워 하지 않아도 될것을,,,

새로운 대통령이 우리들의 아픔도 이해하고 인권존중도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 보는거 나름의 정의사회를 꿈꾸고 미래를 봐라봐도 될려나

인간이 누리고 가질수 있는 희노애락중에 그저 슬픔만이 존재하는 우리 유가족들
그 가슴속에  깊이 패인 아픔의 웅덩이를 그 누가 메꾸어 줄까나
스스로 일어나라 하지만 너무나 힘든과정에 지쳐 쓰러져 가는 날들이 많아진다

우리 아들들이 살아 있었다면 어떤 대통령을 응원했을까
그곳에서도 투표는 했을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망각의 세월이라는 것도 자식의 죽음앞에서는 이루어 질수 없는 시계임을
저들도 알고 있을까?

서른즈음에 인생의 묘미를 알 나이일텐데 아직도 풋풋한 20살의 나이로 기억에 남아서 맴돈다
어린이는 아니지만 그 어린날의 추억과 어버이날에 종이꽃을 정성스레 만들고 작은 편지를
들고 왔던 그 시간이 그리워 진다

푸른5월이라 이름하기엔 내가슴속이 너무 허하다
막막대해에 돛단배를 타고 있는 현상이다

이별 17-05-10 11:29
답변 삭제  
온몸의 혈관과 근육이 굳어져 온다
축 늘어지는 마음과 몸 정신이 희미해지는 그런 날들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쏙은 까맣게 타버리고 없는 듯 한데 겉은 빗없는 거리를 헤맨다
속빈강정으로 버티려니 참으로 힘들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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