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 회원가입
 
 

 
작성일 : 17-09-12 17:13
9월을 맞이하면서
 글쓴이 : 소나무
조회 : 64  
덥다고 아우성 치던 무더운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의 문턱을 넘나드는 9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함이 살갖을 파고 들기도 하지만 한낮엔 따가운 햇살이
온몸을 적시운다.

아들의 휴가를 기다리던 9월
몇일 있으면 휴가 오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었던 시간들앞에
가슴시린 아들의 아픜을 간직하게 되는 시간이 또 돌아 오고 있다

덥다고 말하는 것도 미안하기 그지없는 시간이고
그 어느 계절에 피는 꽃들을 바라보는 것 조차 나자신을 피폐하게 만들었던 시간들
어미의 몸을 빌려 이 세상에 온 꽃보다 아름다운 아들
그래서 꽃이 피는 계절이 싫었고 더위보다 추운날씨
무언으로 나자신을 괴롭히는 일들에 희열을 느끼면서 지내온 시간들도

이제는 조금씩 무딛어 가는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쑥불쑥 튀어 나오는 우울이를
뿌려 칠수가 없다 계절과 함께 가는가 싶다가도 다시 찾아오는 우울이를
내몸한켠을 내어 주어야 할 듯 하다

가을이 오면 아들도 돌아 오려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는 것은 나의 정서에
이상이 있는 것일까?
우리 모든  맘들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을 듯 하다
상념과 아픔으로 물들어 버린 가슴속 한켠에

작은 희망 하나를 버리지 않아도 될까
그리운 아들 보고파하는 시간들을 내가슴속 한켠에 살포시 묻어주고
꺼내보고 또 꺼내보는 순환의 시간들을 앞에  하염없는 눈믈로 대화를 할지라도
그렇게라도 이세상에서 버티고자 하는 작은 소망이기를 ..

어미 17-09-12 17:15
답변 삭제  
아파할 수  있다는 것도 살아 있슴이겠지
숨쉬는 것조차 힘이 들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렇게 버티는 것이 잘하는 것일까
언제쯤 우리가 원하는 끝이 보일까
의미 17-09-13 19:28
답변 삭제  
그냥 정처없는 세월을 의미없이 보내고있지요.
살아도 산것이 아닌
그렇다고 죽지도 못하는
불쌍하기 그지없는 인생들이지요

지금 당장 눈앞에 죽음이 놓인다해도
두렵거나 피하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이 담담히 그 길을 갈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족들 사는날까지 아픈곳 없이 건강하게 살기를 바래는 마음 간절합니다.
 
 
 

Copyright ⓒ milsos.com All rights reserved.